설교요약

  •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 (롬8:18-25)
    •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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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에 의하면,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가 있습니다. “고대는 머리를 길게 빼고 지켜보는 것입니다. 간절한 기대나 대망을 말합니다. 우리말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이 구절을 직역 해보면 특이한 점이 또 발견됩니다. “피조물의 고대(간절한 기대)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남을 기다리는 것이다.” 고대와 기다림이 거듭나옵니다. 피조물이 무언가를 간절히 고대하고 있는 것을 분명히 드러내는 문장입니다.

     

        무엇을 고대합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남을 고대합니다. 나타난다는 것은 감추어져 있던 것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18절에서 말하는 장차 나타날 영광이라고 할 때의 나타남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재림하심으로써 누리게 되는 영광입니다. 즉 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광중에 나타날 것을 열망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얼핏 보면 피조물은 인간과 별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성도가 종말에 누리는 영광을 그토록 열망합니다. 그 이유가 20절과 21절에 나옵니다. 피조물의 현재 상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피조물은 지금 허무한 데 굴복해있습니다. 허무하다는 말은 무익하다, 쓸데없다, 목적 없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허무하고 의미 없는 인생사를 묘사하는데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피조물의 현재 상태가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즉시 이것이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은 것임을 알게 됩니다. 피조세계는 인간의 죄로 인해 저주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은 피조물이 원해서가 아닙니다.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고 말합니다. 누가 굴복하게 하시는 이입니까? 아담의 죄에 대한 죽음과 저주를 선언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범죄 때문에 피조세계를 저주 아래 가두어놓았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계와 동식물은 죽음과 질병과 고통과 오염과 기후변화로 인해 썩어짐의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죄인들의 탐욕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21절은 그 바라는 것이라고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원문에 의하면 20절 끝에 붙어 있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피조물을 허무한 데 굴복시켜놓았는가에 대한 이유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21절 이하에 대한 소망으로(in hope)”입니다. 21절이 소망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을 허무한 데 굴복시키셨지만 다음과 같은 소망을 갖고 그렇게 행하셨습니다.

     

        그 소망의 내용이 21절입니다. 소망(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피조물도 하나님의 자녀들처럼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해방이라는 단어와 자유라는 단어는 같은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미 죄용서 받고 자유를 얻은 것처럼 피조물도 죄의 결과인 썩어짐의 종노릇에서 자유를 얻고 싶어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죄인을 의인으로 만들어 영광을 바라보게 했던 것처럼 피조물도 그 영광을 같이 누리고 싶어합니다. 모든 회복은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면 피조물들도 놀라운 영광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피조물은 그때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탄식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우리도 피조물도 장차의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는 피조물의 갈망을 보면서 더 강한 갈망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신앙의 자세를 가다듬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외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셀나눔문제>

    1. 지금 자연의 파괴와 환경오염 등의 원인이 무엇인지 서로 말해보세요.

    2. 피조물이 함께 탄식하고 함께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아는 대로 설명해보세요.

    3. 피조물의 탄식을 생각하면서 그리스도인이 어떤 점에서 기여할 수 있을지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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