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 이 마음을 품으라 (빌2:1-11)
    •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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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1절은 그러므로로 시작합니다. 본문은 앞의 내용 중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연결됩니다. 그리고 본문은 이를 위해 본받아야 할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1절은 빌립보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암시합니다. 권면, 사랑의 위로, 성령의 교제, 긍휼이나 자비 등이 빌립보교회에 있었습니다. 다만 앞 장에서 말한 협력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2절은 그 점과 관계해서 신신당부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마음을 같이 하라’, ‘같은 사랑을 가져라’, ‘뜻을 합하라’, ‘한마음을 품으라’. 이렇게만 하면 최고의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한마음이 되려면 다툼과 허영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중심성을 버려야 합니다. 사람들로부터 칭송과 영광을 얻고자 하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고 그와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도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 모든 행위의 중심에는 겸손이 있습니다. 당시의 자유인에게는 어떤 종류의 복종도 수치로 여겨졌습니다. 당시 사회에서 겸손은 인기 있는 덕목이 아니었습니다. 추구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겸손이라는 덕목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겸손한 자세로 그리스도께 복종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기독교 윤리의 기본이기도 합니다.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볼 줄 아는 것입니다. 겸손은 자신의 (도덕적) 무가치성에 대한 깊은 인식을 가지는 것입니다. 겸손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자각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그 인식이 분명할 때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그것은 막연히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낫다고 추측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단계에서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뛰어난 점을 발견할 줄 아는 눈을 가지는 것이며, 그 점을 구체적으로 인정해주고 그 사람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본문은 겸손의 본보기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그 내용이 6-11절입니다. 이 부분은 예수님에 대해 간결하게 정리한 기독론입니다. 여기에는 교리적인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우리는 이 부분을 복음의 신앙을 위해 협력하는 것과 관계해서 읽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겸손한 자세를 갖추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기 위해 읽어야 합니다.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가는 모범으로 삼기 위하여 읽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가장 높은 위치에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런 분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위치까지 낮아지셨습니다. 그다음 예수님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가지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위치로 올라가셨습니다. 최저 지점까지 낮아지시고 최고 지점까지 올라가신 것, 이 발자취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예수님을 뒤따르라는 것이 5절 말씀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이니.” 여기서 마음은 영어 성경에서 ‘mind’‘attitude’로 번역된 단어입니다. 정신, 자세, 사고방식 등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마음가짐이나 사고방식을 가지면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복음의 신앙 안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교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서로 마음을 같이하여 협력함으로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셀나눔문제>

    1. 1절에 나타나는 좋은 행위들 가운데 나에게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요?

    2. 2-4절에서 내가 가장 애쓰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3. 6-11절의 예수님의 행적에서 나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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