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 자기 발견이 필요하다 (시73:21-23)
    •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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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사람들의 지식은 엄청납니다. 바이러스에서 우주에 이르기까지 모르는 것이 없어 보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조차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자기 착각에 빠진 사람도 많습니다. 아삽도 눈에 보이는 악인의 형통으로 인해 괴로워했습니다. 그는 의롭게 살려고 애쓰는 자기의 노력이 소용없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는 성소에 들어가서야 악인의 종말을 깨닫고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됩니다.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는 22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그는 자기가 하나님 보시기에 짐승이라고 말합니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기를 낮추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확한 자기 발견과 철저한 자기반성에서 나온 고백입니다. 아삽은 문제의 핵심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발견했던 겁니다.

     

       본문21절을 보면 아삽의 자기 발견이 어디에서 이루어졌는지 알려줍니다.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마음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말합니다. 산란하다는 말은 누룩 들어간 반죽이 잔뜩 불어 오른 모습입니다. 쓰라린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찬 마음을 보여줍니다. 양심은 심장이나 내장을 가리킵니다. 가장 깊은 감정의 좌소를 가리키는데 사용된 단어입니다. 찔렸다는 말과 합쳐져서 송곳으로 찌르듯이 고통이 극심한 상태를 뜻합니다.

     

       그의 깨달음은 마음 깊은 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 깨달음은 육체적인 고통을 수반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의 회개와 회복이 머리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까지 움직였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너무 피상적이고 회개도 피상적일 때가 많습니다. 믿음도 피상적이고 신앙생활도 피상적입니다. 모든 것이 머리로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도 감동과 감격이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입니다(4:23). 아삽은 그동안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였던 마음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되돌립니다. 그렇게 해서 회복과 승리를 누리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본문23절의 고백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17절에서 성소에 들어가서 악인의 종말을 깨달았던 것과 쌍벽을 이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삽은 성소에 들어가서 악인의 종말을 깨닫습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성소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23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한다!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신다! 이것이 아삽의 회복을 위한 비결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항상 함께 했습니다. 그는 실족 직전까지 갔을 때도 하나님과 함께 했습니다. “는 어떤 상황에서도 언제나하나님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오른손을 붙잡아주셨습니다. 이처럼 자기 발견은 하나님 발견으로 이어집니다. 자기 발견은 하나님과 함께 함, 하나님이 나를 붙들어주심을 발견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아삽처럼 첫째,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우매함을 발견할 것. 둘째, 어떤 경우에도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할 것. 셋째, 하나님도 자기 손을 붙잡아주셨다는 것을 기억할 것. 이로써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셀나눔문제>

    1. 아삽처럼 자기를 정확하게 발견하고 깊이 회개해본 경험을 말해보세요.

    2. 신앙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하나님과 항상 함께 했던 경험을 말해보세요.

    3. 하나님이 내 손을 붙잡아주셨더라고 고백했던 경험이 있으면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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